지난 주 혹독한 안 먹는 주간을 경험하고, 날도 더운데 입맛이 없을 수도 있지, 뭐라도 먹이자 싶어서 윤이가 좋아하는 것들 위주로 차려준 한 주 식단. 건강 관련 도서를 읽다가 식사 직후 과일을 먹는 것이 좋지 않다고 하여 이번 주 부터는 식사 마치고 과일을 주지 않았다. (과일은 소화가 빠른 음식이라 식사 후에 먹으면 위에 갖혀서 다른 음식들이 소화되는 동안 부패한다고 함. 식사와 붙여 먹지 말던가 정 먹어야한다면 식사 30분 전에 먹으라고 함) 7월 22일~7월 28일까지 한 주 동안 15개월 아기 윤이가 먹은 것들. 월요일 아침, 실패없는 메뉴. 밥솥으로 만든 소고기 진밥. 사진보니 채소는 가지, 당근, 애호박이 들어간 것 같다. 240g 클리어. 점심에도 역시 윤이가 잘 먹는 메뉴로, 아보카도달걀..
윤이도 드디어 14개월 진입! 14개월 아기 윤이의 일품식 위주 주간 밥상. 월요일 아침, 무난하게 소고기진밥 200g. 전 날 만들어둔 것으로 퀴노아, 가지, 양파, 만가닥버섯이 들었다. 이 전 글에도 썼지만 쌀이 없어서 두 끼만 만듬 ㅋㅋ 오... 월요일... 한살림 배송의 날! 다시 쌀이 채워지는 날! ㅋㅋ 점심은 닭아스파라거스새송이버섯진밥 180g. 사진은 없음. 저녁엔 조랭이떡 넣은 버섯들깨탕. 사진보니 파도 넣은듯. 잘 먹어줬다. 다음 날 아침, 남은 버섯들깨탕이 양도 애매하고 너무 걸쭉해서 덮밥처럼 먹으라고 밥 위에 얹어줌. 조랭이 떡도 조금 들어가있었는데, 다 잘 먹었다. 한 숟가락 남긴건 뭐니...? 점심엔 닭아스파라거스새송이버섯진밥 120g. 양이 너무 적어서 한살림 요거트1개랑 사과도..
간추려 보는 윤이의 일주일 식사 월요일 아침, 소고기무가지차조진밥(이유식) 175g 지난 주 밥+반찬 구성은 빨아 먹느라 시간이 너무 오래 걸려, 아직 준비가 안됐나보다 싶어서 이번 주에는 이유식이나 볶음밥, 덮밥류 등 한그릇 음식의 비율을 더 늘렸다. 다 먹고 후식으로 블루베리. 먹으라고 주니 왜 한 알 씩 옮기고 있니? 다른 엄마들이 차린 식판 보면 찬이 부족할 떄 한 칸은 과일로 채워주던데, 윤이는 과일이 있으면 흥분해서 과일부터 먹고는 더 달라고 난리, 메인 식사 거부. 간식 시간에 줘보니 하루 종일 배부른지 식사 시간에 밥을 잘 안먹음. (사실 간식 우유 or 분유 만으로도 배가 부를듯) 그래서 식사 후에 과일이나 후식을 붙여주거나 식사 간 시간을 봐서 유동적으로 주고 있다. 점심 때, 새우살애..